나른한 오후가 되면 당 수치가 뚝 떨어지면서 입이 심심해질 때가 있죠. 그럴 때 커피 한 잔이랑 같이 곁들이면 세상 부러울 게 없는 찰떡궁합 간식을 발견했어요. 바로 푸지안 우유품은 크림빵과 단팥품은 빵 2종입니다. 이름부터가 뭔가를 품고 있다고 하니 속이 얼마나 알차게 들어있을지 기대가 됐는데, 직접 먹어보니 기대 이상의 꽉 찬 풍미에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.

먼저 우유품은 크림빵은 80g의 묵직한 용량답게 안에 우유 크림이 정말 아낌없이 들어있어요. 한 입 베어 물면 빵 속에서 하얀 크림이 퐁신하게 터져 나오는데,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신선하고 고소한 우유의 풍미가 입안 전체를 감싸요. 빵 결 자체도 굉장히 촉촉하고 쫄깃해서 크림이랑 겉돌지 않고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식감이 예술입니다. 아이들 간식으로 우유랑 같이 주면 앉은자리에서 순식간에 해치울 맛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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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른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을 단팥품은 빵은 60g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. 안에 든 팥 앙금이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팥 알갱이가 적당히 느껴져서 씹는 재미가 쏠쏠해요. 얇고 쫄깃한 빵 피 속에 팥이 꽉 차 있어서 마지막 한 입까지 심심할 틈이 없더라고요. 이건 따뜻한 차나 쌉싸름한 아메리카노랑 먹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 정석적인 맛이에요.

이 두 가지 2종 구성의 가장 큰 장점은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는 거예요.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이 당길 때는 우유 크림빵을, 정통의 담백하고 달콤한 맛이 그리울 때는 단팥빵을 선택하면 되니까요. 개별 포장이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가방에 하나씩 쏙 넣어 다니기도 좋고, 바쁜 아침에 식사 대용으로 챙겨 나가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어요.

요즘 베이커리 카페 가면 빵 하나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, 푸지안 빵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점 못지않은 퀄리티를 보여준다는 게 참 매력적이에요. 냉장고에 쟁여두면 손님 오셨을 때 가볍게 내놓기도 좋고, 늦은 밤 야식이 생각날 때 우유 한 잔과 함께 즐기기에도 딱이죠. 부드러움의 끝판왕을 경험하고 싶은 빵순이, 빵돌이 분들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해요.




푸지안 우유품은 크림빵 80g /단팥품은 60g 2종